걷고 이야기하고 사랑하는 곳, 남산

서울 시민의 가장 사랑받는 휴식처이자 산책로 혹은 데이트 장소인 남산에 아직 가보지 않으신 분은 없겠죠? 저도 계절마다 걷고 싶을 때 찾는 곳으로 그간 찍어왔던 사진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아무런 이유없이 좋아하는 오동통한 남산행 버스. 예전에는 귀여운 노란색 버스가 있었는데 이제는 친환경(?)적인 버스로 바뀌어 가는 듯. 3호선 동대입구역이나 4호선 충무로, 명동역 출구 가까운 곳에서 타면 편하게 남산에 오를 수 있다. 체력이 좋은 날은 걸어올라가기도 하지만 정상에 오를 때 내가 제일 선호하는 것은 이 버스.

의자가 편히 앉아 창문 밖으로 보이는 계절별 남산의 다른 모습을 여유있게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버스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 (하지만 관광객이 제법 많아 출퇴근길의 버스 같은 밀도 일 때도 많다. 여유롭게 가려면 오전이나 늦은 시간을 이용해 볼 것)

남산의 종착역에서 내리면 천천히 5분 정도 경사진 길을 걸어 정상에 다다를 수 있다. 나무가 우거진 곳이라 가볍고 기분 좋게 걸을 수 있는 정도.

N서울타워 옆으로 보이는 팔각정과 계절별 재미난 장식들. 가장 유명한 N서울타워와 하늘을 나는 설치물은 다른 분들이 많이 담았을테니 Pass~!

이따금 명동에서 길거리표 먹거리나 치킨 한 마리를 포장해서 남산공원으로 가 맛있게 먹고 천천히 걸어 내려오기도 한다. 누군가에게는 추억의 데이트 장소이거나(이 곳에서 자물쇠로 사랑을 맹세해 보신 분 손?) 누군가에게는 매일 매일의 조깅/산책 코스인,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남산. 가을에는 이 곳에서 로모월 전시도 열린다니 올 가을에는 또 이 곳을 자주 찾게 될 듯.

남산
4호선 명동역/충무로역, 3호선 동대입구역에서 05번 버스이용
케이블카 및 도보 산책 등 다양하게 가보실 수 있어요!

written by jin2_virus on 2011-08-17 #places #mountain #seoul #location #bnw #asia #cityguide #lc-wide #escape-from-the-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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