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창경궁은 신비스런 꽃동네

서울 성곽에서 내려다 보면 회색건물 사이에 숲처럼 보이는 곳은 바로 창경궁과 창덕궁이다. 궁궐이 보이지 않을 만큼 울창한 나무숲에 봄이 찾아오는 5월 창경궁은 달콤한 이야기가 있을 법한 비밀스럽고 신비한 기운이 느껴지는 꽃동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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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는 창경궁 외에도 경복궁, 덕수궁, 경희궁, 창덕궁 등 많은 궁궐이 있다. 그러나 입출입이 많이 까다롭지 않으며, 정치적인 궁궐의 분위기가 아닌 아름답고 비밀스런 사랑이야기가 있을법한 궁궐은 창경궁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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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꽃을 볼 수 있는 곳은 많다. 요즘 멋지고 넓은 식물원도 많다. 그러나 궁궐 안의 꽃들은 오랜 시간을 그곳에서 보내며 피고 지었다. 그래서 꽃들에게도 각자의 이야기가 있을 것이라는 설렘이 나를 창경궁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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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은 사계절 모두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 방문할 때 마다 그 다른 얼굴을 우리에게 선물해 줄 것이다. 꽃을 좋아한다면 벚꽃과 수양버들이 연못가에서 흩날리는 4월이 좋겠다. 창경궁 안에 연못 춘당지(春塘池)가 있다. 빗방울이 춘당지로 떨어지는 소리가 상쾌하고, 나무가 우거져 비오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기에 비오는 날 창경궁을 찾는 것도 좋다. 낮 방문이 어렵다면 달 밝은 밤 창경궁에서 창덕궁으로 이어지는 돌담길을 따라 종로방향으로 걸어보는 것도 운치 있다. 밝은달, 살짝 보이는 궁궐 기와, 돌담… 많은 이야기꺼리가 나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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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4호선 혜화역 4번 출구 300m직진
횡단보도건너 왼쪽으로 직진

주소: 서울 종로구 창경궁로 185

written by emeraldradio on 2011-07-27 #places #seoul #location #lomo-lc-a # #urban-adventures #city-guid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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