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정서 ‘북촌’을 찾아서

대한민국의 집은 한옥인데, 한옥에서 사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네모난 아파트에서 사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매일 닦아내고, 다듬고 공을 들이며 집과 함께 숨쉬고 살아가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죠. 북촌 한옥마을은 그런 대한민국의 정서가 살아있는 곳 입니다.

크레딧: godfkzp

북촌 한옥마을은 일단 길이 참 아름답습니다. 골목골목 펼쳐진 한옥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죠. 덤으로 그 길 따라 미술관이나 박물관이 많아 볼 것도 많습니다. 좁은 골목 사이에는 떡볶이를 파는 곳도 있고, 이색적으로 스파게티를 파는 곳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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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에 찾으니 그늘이 없는 높은 길이 조금은 버겁게 느껴집니다. 근처 까페에 들어가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니 이 곳이 바로 천국 같습니다. 이 곳에서 시원한 모과차를 마셨다면 좀 더 운치가 맞춤이었을텐데… 이 곳에는 한방 차를 하는 곳도 많으니 꼭 달콤한 모과차를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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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시원한 가을에 편하게 다닐 수 있을 곳 같은 이 곳은 아마도 한옥이 보존되라는 의미로 조성된 곳이라 오래오래 한옥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청계천과 종로보다 위에 있는 동네라 북촌으로 불리는 이 곳이 먼 시간 후에도 남아있으면 좋겠습니다. 북촌은 종로 2가에서 종로01번 마을버스를 타고 제동초등학교에서 내려 100미터쯤 걸어가시면 됩니다.

written by godfkzp on 2011-07-27 #places #seoul #location #rollei35 #city-guide # #art-and-culture # #ilpord-xp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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