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ogue Paris

2

유럽의 예술과 문화의 중심이라고 누구나 손꼽는 파리. 파리지엥이라는 말로 대표되는 낭만적인 도시를 LC-A로 담은 사진들입니다. 잠깐의 방문으로는 알 수 없는 다양한 모습의 파리를 담으려고 해봤습니다. 함께 가 보는 Analogue Paris Day Travel.

LC-A로 담은 로모그래피들로 함께 가보는 그사람의 Analogue Paris

들어가기

Paris는 서울의 영등포구 두 개 정도의 크기에 불과한 오래된 도시라고 합니다. 행정구역상 Paris는 오랜시간이 되도록 더 넓혀지지 않아서 현재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동에서 서로 약12키로, 북에서 남으로 10키로 정도 되는 작은 지역이라 성인 남자라면 하루면 동에서 서로 왕복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작은 크기입니다.

파리의 최초의 철제인도교라고 하는 ’아르’교에서 찍은 시테섬과 ’뽕네프’다리입니다. 시테섬을 중심으로 남과 북으로 펼쳐진 곳이 파리.

파리의 여기 저기

이제 로모그래피와 함께 가보겠습니다.

불이 켜진 개선문
조명으로 장식된 파리의 상징처럼 느껴지는 에펠탑.

사진을 찍을 당시 파리에서는 국제럭비선수권대회가 있었던 때라 기념하기 위한 홍보물로 에펠탑 가운데에 럭비모양의 풍선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에펠탑은 파리 시내에서라면 어디서든 보이는 랜드마크입니다. 만국박람회를 기념으로 에펠이 만든 당시의 최대 철골구조의 타워로 지금은 파리의 상징이 되었지만, 건설될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파리의 전경을 망친다고 반대를 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반대자였던 누군가(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는 자신은 에펠탑이 보이는 곳에서는 식사를 하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 매일의 점심을 에펠탑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먹었다고 하더군요. 에펠탑이 보이지 않는 곳은 에펠탑 속 뿐이니까요.

파리시내의 교통수단이 지하철입니다. 런던 다음으로 오래된 대중교통시설이라 여기저기 노후한 느낌이 물씬 들게 됩니다. 파리 시내의 지하철을 이용해 본 사람들은 한국의 지하철이 정말 고맙게 느껴지죠. 그렇지만 지하철의 여기 저기에서도 프랑스인들의 합리적인 사고 방식이 보입니다. 동서를 잇는 대표적인 라인을 제외하고는 영어 안내 방송도 없고 자동문도아니라 불편한 노선이 많지만 그런 이유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일례로 한국의 지하철에서는 새로운 노선이 설치가 되거나, 예정되었다면 종전의 전철 노선의 안내 표지판을 모두 새것으로 교체를 하곤 하지요. 덕분에 깔끔한 표지판을 보게 됩니다. 그렇지만 파리의 대부분의 노선은 사용하던 표지판에 스티커 등을 사용해 더해진 노선을 표시할 뿐, 원래 있던 노선표를 자주 바꾸지는 않습니다. 대신 지하철 요금은 매우 저렴하지요. 서울의 지하철 요금이 인상이 자주되는 것을 생각하면 지하철 요금이 저렴한 대신 그만큼 지하철 자체에 대한 투자도 적게 되는 셈이니 합리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노트르담 사원

시테섬에 있는 노트르담 사원입니다. 언제나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이기도 한 이곳이 프랑스의 도로 체계의 기준점이기도 합니다. 노트르담 사원 앞에는 모든 프랑스의 도로의 시작점을 알리는 표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무료로 개방된 인터넷

파리를 방문해 급하게 인터넷을 사용해야 한다면, 노트르담 사원 뒤의 공원으로 가보세요. 시내 곳곳에 준비된 와이파이 스팟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다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와이파이로 연속해서 2시간까지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되어 있는 것을 빼고는 사용에 아무런 불편함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사용을 위해 2시간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나름의 합리적 제한 같죠?

하루 만에는 전부를 볼 수 없다는 루브르 박물관의 유명한 유리피라미드입니다. 유명한 아시아계 건축가인 아이엠 페이가 설계한 조형물로 전통적인 건물과 묘한 조화를 이루는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하의 입구에서도 독특함 모양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넓고 다양한 시대, 다양한 지역의 전시물들이 있는 관계로 하루에 보는 것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여러 번 나누어 감상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고 하더군요. 루브르는 지역의 주민과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정해진 요일에 무료로 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운이 좋다면 그날에 찾아가 살펴보고 다음 날 자세히 보는 방법도 좋겠네요. 종일 이용권을 발권 받아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개선문과 에펠을 연결하는 랜드마크인 라데팡스입니다.

강 건너에서 바라 본 에펠의 모습입니다.

몽마르뜨의 여유로운 모습

세느 강변에 유명한 거리 판매점들을 보며 걷는 것도 날씨가 좋은 날이라면 힘들지 않겠죠. 거리 서점의 주인이 손님을 기다리며 책을 보는 모습도 낭만적으로 보입니다.

강변의 다리를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는 관광객의 모습. 지나가며 담아봤습니다.

마지막의 사진으로 시떼섬에 있는 파리의 유명한 까페, 듀 마고의 사진입니다. 유명한 문학가와 철학가를 비롯한 예술인들이 즐겨 찾아왔다는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보기에는 보통 까페와 비슷한 모습이네요. Analogue Prais Day Travel은 역시 파리의 에스프레소로 마무리를 해봐야겠죠?

LC-A로 담은 로모그래피들로 함께 가보는 그사람의 Analogue Paris

written by gsaram on 2011-03-24 #places #landmark #location #lomo #lomography #paris # #travel-destination # #gsaram #

2 Comments

  1. payeeri
    payeeri ·

    본문 스크랩을 할 수 있다면 퍼나르고 싶은 글과 사진이예요! 잘 보고 갑니다 :)

  2. yunzu
    yunzu ·

    Paris 를 너무 잘 담아오셨군요! >.<

More Interesting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