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모그래피 컬러 네거티브 400 필름으로 레드스케일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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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모그래피의 필름 카메라를 이용하여 더 특별한 사진을 담고 싶으시다구요? 그렇다면 로모 그래피의 컬러네가티브 400을 활용하여, 독특한 컬러를 가지고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레드스케일 촬영에 대한 팁과 필름 스캔시 참고사항 그리고, 로모 그래피 CN 400으로 촬영한 사진의 결과물을 보면서, 개성 넘치는 레드스케일 사진을 로모 그래피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겨 보세요!

리뷰에 들어가기에 앞서 레드 스케일 기법 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흔히 필름 사진의 촬영은 렌즈와 셔터박스를 통과한 빛을 필름의 유제가 있는 면에 노광을 시켜 촬영이 이뤄지는 것은 알고 계시지요?

레드 스케일은 아주 오래전 부터 필름을 뒤집어, 필름 유제 반대면에 촬영하는 방법인데요. 레드스케일은 평소의 노출값보다 대략 2스탑을 오버 시킨 뒤 촬영해야 적당한 노출값을 얻을 수 있답니다. (슬라이드[E6]라면 3스탑 정도 높여야 겠지요? ^^)

Lomography CN400 with Horizon PerfektZHANG 2011

일반적으로 필름의 유제 레이어 구성은 제일 상단부터 파란색, 녹색,적색의 순서로 배치 되어 있으며, 빛파장 흡수도는 파랑<녹색<적색 순으로 이뤄지는데 레드 스케일 촬영을 하게 되면 역순으로 노광이 됩니다. 적색,녹색, 파란색 의 반대로 노광이 이뤄지므로에 강한 적조현상(Rest Cast)이 발생하는데요. 전반적인 사진의 색 분포도 (Colour Scale)에 붉은색이 강해서 레드스케일(Red Scale)이라 한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모든 사진이 적색 기운이 강하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두 번째로 노광에 반응을 하는 레이어는 녹색이고, 그 다음이 파란색이기 때문이죠. 그럼 Red Scale과 광원의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스타일을 알아보자면 아래의 경우가 보편적입니다.

  • 1) 역광처럼 반사색이 강하거나 단일 톤의 경우 녹색과 파랑의 정보가 적을경우 강한 Red Scale 발생
  • 2) 역사광 / 사광의 경우 적절한 Red Scale이 발생
  • 3) 순광처럼 노출값 평균차가 부드러운 경우 E6를 C41에 교차 현상과 비슷한 Colour Scale이 분포

★ 1,2,3 공통으로 필름의 적색 레이어가 다른 층보다 빛의 파장을 많이 받아 들이는 구조이므로 대비(Contrast)가 높은 사진이 나오게 됩니다.

마치 흑백 사진을 다룰 때, 대비가 강한 사진을 위해 적색 필터를 장착하고 촬영하는 이치와 같습니다.

로모그래피社의 레드 스케일 전용 필름 리뷰에 앞서, 로모그래피에서 정말 좋은 “커스텀-레드 스케일” 필름을 찾았는데요. 로모그래피 컬러 네거티브 135 ISO 400 필름 입니다.

Lomography CN400 with Horizon PerfektZHANG 2011

웹용의 보편적인 사이즈인 950px에선 감도 100의 필름과 별반 차이없는 무난한 디테일을 보여주는데요. 청계천의 물결과 건물에 비친 빛의 결이 느껴 지나요?? 이러한 표현의 방법은 실버 패스트의 필름스캔 옵션에서 Tolerance(관용도)을 최저로 내려주면 물결이나 유리창에 반사단 강항 노광을 부드럽게 바꿔줄 수 있는데요. 다소 고감도 필름임에도 +2 노출 오버 촬영에서 명부 부분의 데이터가 적당하게 남아 있습니다. 자가 스캔이 아닌 일반 현상소에 스캔 부탁 드릴땐! 가능한 지나친 농도가 되지 않게끔 스캔을 부탁 드리세요. 그래야 이미지 후보정이 쉽거든요. (필름 스캔 후 보정은 푸른색 계열과 자홍색(magenta)을 첨가 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Lomography CN400 with Horizon PerfektZHANG 2011

샘플을 찬찬히 보신다면, 촬영당시의 광원의 방향및 프레임 안에 분포된 원래의 자연 색이 무엇인지 눈치 채실 수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프레임안에 녹색과 파란색이 부족하거나 역광하에서는 붉은색 가득한 사진이 촬영이 된다는 것을 확인하고 계시구요. 만약 레드 스케일 촬영이 노출 보정없이 촬영되었다면 암부영역의 클립 현상 (색상및 밝기 데이터가 없음)으로 지나치게 농도의 대비가 강렬한 사진 즉 , 극단적인 대비로 이뤄진 사진이 나오므로, 노출보정을 꼭꼭 기억하고 있어야 후 실패 확률이 줄어 듭니다.

‘어? 로모는 막찍는거 아니에요?’ 틀에 박힌 사진은 저도 싫어하지만 그래도 사진은 잘 나오는게 좋쟎아요~ ^^

Lomography CN400 with Horizon PerfektZHANG 2011

레드스케일과 호라이즌 퍼펙트 가 만나면 정말 독특한 프레임과 색감으로 기묘한 분위기 연출에는 일품이라 생각 됩니다. 호라이즌 퍼펙트로 가로 120’ 세로 45’의 화각으로 벽면을 굴곡지게 만들어, 마치 골목을 돌아 지나가는 현장으로 연출이 되어있네요~ ^^

지금 같은 노광은 분명 순광으로 빛이 부드러운데도 레드 스케일이 강하지요?

그 이유로는 파란색 / 녹색의 레이어에서 반응할 컬러가 이 프레임엔 부족하기도 하지만, 이 사진은 제가 +1 노출 보정만 셋업한 상태로 촬영을 했습니다. 적색 레이어가 아무리 제일 뒤에 있어도 짧은 시간에서도 이렇게 빛을 빨리 빨리 받아 들이는걸 보면, 레드 스케일의 독특한 색감을 표현하려면…

장 노출이 뭔가 유리해 보이지 않으십니까?? : >

Lomography CN400 with Horizon PerfektZHANG 2011

조리개 8~11 / 셔터 스피드 2초 / 핸드헬드 촬영

장노출이 이뤄지는 순간- 파란색과 녹색의 파장이 필름에 노광되는 만큼 교차현상과 비슷한 독특한 Push tone의 느낌이 나옵니다. 이때 색 파장을 놓고 보면 녹색→ 적색→ 파란색 의 순서로 배치가 되는데요, 녹색과 적색이 섞이면 노랑이 되니- 전반전인 색조가 노랑계열로 분포되고 지나치게 노랑색 분포가 이뤄져도 적당량의 파란색만 있다면 지나친 색상 밀집이 이뤄진 현상이 줄어들 텐데요. 로모그래피의 컬러 네거티브 필름은 그레인이 적은것도 좋지만,장노출에서 적당한 색분포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설령 파란색이 부족한 경우라면 포토샵에서 중간톤과 밝은 톤의 색상에서 Cyan이 아닌 Blue를 첨가해 주세요

Lomography CN400 with Horizon PerfektZHANG 2011

조리개 2.8-4 / 셔터 스피드 1/500초~1/60초 / 핸드헬드 촬영

짧은 셔터에선 충분히 암갈색과 녹색의 색 분포가 고르게 퍼져 있군요? 빠른 셔터임에도 암부 쪽의 관용(Tolerance)이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합니다. 단지 필름이라서 계조의 표현이 좋은 것이 아니구요. 보통 감도 400이라면 계조및 디테일을 절반 이상은 손해를 감수하고 사용하는 범용적인 필름이기에 저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요. 스캔 당시만 해도 기대 이하였던 결과물을 재스캔을 하면서 제가 원했던 결과물이 나온다는 것은 이러한 레드 스케일의 작업이 촬영자의 노출 보정이나 프레임 구성도 중요한건 당연한데, 보통의 필름을 스캔하듯 농도 조절이 된다면 원래 필름이 이렇게 강렬하게 나오는건가? 하는 오해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시드니의 FDI에서 오더를 받았던 필름 사진의 대부분이 현상 후, 직접 자가 스캔의 비율이 높았으며, 그래도 FDI에서 스캔을 요청 할 경우 무보정 12R사이즈 BMP타입 스캔을 선호 했답니다

Lomography CN400 with Horizon PerfektZHANG 2011

슬라이드(E6)를 컬러 네거티브(C41)로 서로 교차 현상을 하는 크로스의 기법 역시 노출이 1~2로 되어 있어야 독특하고 재미있는 개성이 가득한 사진이 됩니다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부분도 있고 입자감이 지나치게 거칠어지는 경우도 있을뿐더러 필름 현상기의 약물 스트레스가 상당수 발생하여, 필름 현상소에서는 대부분 크로스 프로세스을 약물 교환 전에 소량을 받아서 현상을 하곤 했답니다. 반면 저렴한 가격의 필름 값으로 크로스 프로스세스와 비슷한 발색과 톤의 농도,강렬한 붉은 톤의 강조. 이 세 가지의 장점 덕분에 근래의 독특한 사진을 추구하는 그룹에서 활발한 정보 교환이 이뤄집니다.

솔직하게 딱 1시간도 못미치게 사용한 필름이지만, 그 여운은 지금까지 10시간 이상 만족하고 있군요. :) 고감도에 비해 부드러운 계조와 입자감 처리가 일품인 로모그래피 컬러 네거티브 135 ISO 400 필름 필름을 잊지 마세요! ^^

그럼 이제 로모그래피 컬러 네거티브 135 ISO 400 필름 필름 한 롤 뒤집어 레드스케일 찍으러 함께 외출해 보실까요? : >

written by zisqo on 2011-02-15 #gear #review #redscale #lomography #horizon-perfekt # # #lomography-color-negative-400 #400 #

Thanks, Danke, Grac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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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afterain
    afterain ·

    멋...멋져요! 호라이즌 퍼팩트와 레드스케일 궁합 정말 좋네요.

  2. zisqo
    zisqo ·

    @afterain 만약 감도 400의 같은 조건에서 노멀 프레임이었다면 다소 노출이 부족해서 암부쪽에 걸리는 블랙 클립( Black Clip)이 강할 텐데요.~ 호라이즌 퍼펙트가 일반 프레임보다 약 1.5배 넓다 보니- 빛이 더 충분하게 들오더라구요? ^ㅡ^; 그만큼 노이즈 발생율이 줄어서 너무 너무 즐겁습니다~ ^^

  3. songdiamond
    songdiamond ·

    와... 정말 로모 그래피의 한계는 어디인가요~! 호라이즌 퍼펙트 몇장 찍으면 필름 한 통이 훅 날라갈텐데; 그래서 더더욱 값진 사진들이 찍히는 것 같아요~!!!! 멋진 사진들 잘 봤어요^^

  4. zisqo
    zisqo ·

    @songdiamond 좋은 말씀 감사 합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구요~ 26일 워크샵때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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