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옆 서촌 나들이

행정구역으로 설명하기 어렵지만, 청와대가 있고, 통의동과 통인동이 있는 이 곳은 서촌이라고 아울러 부른다. 서촌은 개발이 제한되는 부분이 있어 높지 않은 건물과 과거의 정취가 어우러진 독특한 공간이다. 북촌보다 더 오랜 한옥집이 있는가 하면, 전혀 현대식을 지어진 건물도 있다. 서촌은 정취와 여유로 설명할 수 있는 공간이다.

크레딧: godfkzp

한 길가를 지나면 전혀 다른 공간이 펼쳐진다. 아주 오래 된 중고 책방인 대오서점이 있는가하면 횡단보도 하나를 건너면 예쁘게 단장한 중고 책방 가가린이 있다. 낡은 물건으로 채워진 찻집을 지나면 통 유리로 된 근사한 까페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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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은 유달리 예술가들이 많이 살았던 곳이다. 이상의 막다른 골목도 이 곳이었고, 이중섭의 하숙집, 윤동주시인의 하숙집도 이 곳에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서촌에 사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공간을 지키려는 노력들을 많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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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에 오려면 많은 방법들이 있지만 마을버스를 타고 옛 옥인아파트 앞에서 내려, 내려오는 길의 여유를 마음껏 느끼는 것이 좋다. 그것이 아니라면 광화문에서 경복궁의 높은 담을 따라 걸어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주 오랜 시간 그 곳에 있었다는 ‘영화루’에서 매운짜장을 맛보는 것도 좋고, 최근 까페지도가 생성될 만큼 다양한 느낌의 까페들 중 하나를 골라 달콤 쌉싸름한 라떼 한잔하는 것도 좋을 듯 하다.

written by godfkzp on 2011-12-23 #places #seoul #location #urban-adventures #city-guide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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