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모피플 인터뷰: 서울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자 nebelkatze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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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서울관광사진 공모전에서 2등을 수상하신 후
다이아나F+ 디럭스킷 을 선물받으신 로모그래퍼, nebelkatze님을 로모피플 인터뷰로 소개합니다.

nebelkatze님

*로모홈*
성함:김은희

nebelkatze님의 다이아나F+ 35mm 백 사진
  • 로모그래피 매거진 독자 여러분께 간단한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그리고 수상소감도 궁금해요.

사진을 보는 것을 좋아하고 찍는 것도 좋아하는 그냥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정말 참여하는 데에만 의의를 두고 응모를 한건데, 수상까지 하게 되어 기뻐요. 감사합니다.

크레딧: nebelkatze
  • 특별공모 수상한 사진을 찍었을 때의 상황이나 어떻게 찍게 되었는지 설명해주세요.

부처님 오신 날 쯤 되었을 거예요, 1년 중 청계천은 그 맘때가 제일 예쁘다고 생각해서 매년 청계천에 연등이 달릴 때 사진을 찍으러 가거든요. 홀가 120GN을 친구에게 선물로 받고 찍은 첫 롤이었어요. 첫롤이 늘 그렇듯 기대도 안했는데, 정말 짠~하는 사진이 찍힌거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야경사진이에요.

nebelkatze님의 LC-A+ 다중노출 사진
  • 어떤 계기로 로모그래피 카메라를, 혹은 필름 카메라를 처음 사용하게 되었나요

대학 전공수업으로 필름 카메라를 접하게 되었구요, 필름의 매력을 알게 된 거 같아요. 그리고 로모 LC-A 를 사용하는 친구를 만나게 되었고 로모그래피 카메라를 알게 되었어요. 로모그래피에서 홀가피쉬아이 를 처음 구매하고 토이카메라와 필름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한거죠. 그리고 점점 로모그래피 카메라 수가 늘기 시작했어요. 이제 로모는 늘 가방 안에 넣고 다녀요. 없으면 허전하죠. 사진으로 기록하고 싶은 순간이 생기는데 놓치면 너무 아깝거든요. 사진으로 기록하는 게 버릇이 됐어요.

  • 현재 사용중인 필름카메라는 무엇이고 어떤 카메라를 주로 사용하시나요?

요즘은 로모 LC-A+ 를 제일 많이 사용해요. 늘 가지고 다니니까 제일 많이 꺼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주말에는 홀가나 엑시무스, slr 한 대 정도만 가지고 나가요. 예전에는 피쉬아이부터 시작해서 모든 카메라를 가방에 넣고 출사를 다녔는데 요즘은 그렇게 잘 안되더라구요. 이제 플래시도 생겼으니 다이아나F+ 도 함께 하겠네요.

nebelkatze님의 영화관 사진
  • 가장 자주 찍게 되는 대상이나 패턴이 있으신가요?

요즘엔 극장에 자주 가기 때문에 영화관 사진을 자주 찍게 되네요. GV가 있는 날이면 감독들이나 배우들 사진도 찍구요. 친구들을 만나면 꼭 친구들 얼굴을 한번씩은 찍어요. 예전에는 어떻게 하면 재미있는 사진, 예쁜 사진을 찍을까 고민했다면 요즘은 모든 시간을 기록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어요. 내가 머물렀던 곳, 나와 함께했던 사람들, 이런 것들을 중점으로 하고 있답니다.

nebelkatze님의 홀가 135BC 사진
  • 수상하신 사진 이외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사진 한 장과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홀가135bc 첫 롤 중 한 컷인데요. 이 사진을 보고 ‘홀가는 내 카메라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초여름 날 삼청동을 산책하다가 주택가 화분에 있던 수국을 다중노출 시킨 사진이에요. 이 사진은 현상해서 주위에 있는 친구들에게 모두 선물할 정도로 좋아하는 사진이랍니다. 홀가는 제게 다중노출 의 재미를 알게해 준 카메라에요. 제가 수국을 좋아하는데요, 홀가로 찍은 수국사진은 전부 좋아한답니다. 홀가 는 늘 기대 이상의 프레임을 선물하곤 하죠.

nebelkatze님의 홀가GN 사진
nebelkatze님의 피쉬아이 사진
  • 가족이나 친구에게 필름 카메라를 선물해 본다면, 누구에게 어떤 카메라를 추천해 보고싶나요? 이유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혹은 본인이 받고 싶은 로모그래피 카메라가 있다면 이유와 함께 알려주세요.

로모키노!!! 요즘 완전 벼르고 있습니다. 하하! 사고도 싶고, 선물해준다면 무조건 로모키노 로! 필름카메라는 어렵고 재미없다는 편견을 뒤집어 줄 매력적인 카메라인 것 같아요. 모두 좋아할 거 같아요.

  • 아날로그 필름사진의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셔터를 누르고 현상 시간까지 기다림의 매력이 제일 크다고 생각해요. 나이가 들수록 아날로그적인 것들이 더 좋아지더라구요. 그리고 필름은 오래될수록 매력적이죠. 제게 필름사진은 중독인 거 같아요. 중독 되어버린 후에는, 내가 왜 중독 되었는지 잘 모르잖아요.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생각할 것도 없는, 그런 마력이 있는 거 같아요.

편집자주

nebelkatze님의 사진과 인터뷰가 마음에 드신다는 로모홈 에서 다양한 로모그래피 카메라로 촬영하신 더 많은 사진들을 감상하시고 follow도 하세요. nebelkatze님이 사진을 업데이트 하실 때마다 소식을 알 수 있답니다 :-)

2011-12-03 #lifestyle #seoul #competition #interview #wi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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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sodasoo
    sodasoo ·

    수국 사진 정말 예쁘네요!!! 뿅-

  2. nebelkatze
    nebelkatze ·

    감사합니다!!! 뿅-

  3. jiyoung_sung
    jiyoung_sung ·

    와 다중노출 사진 좋아요. 뿅-

  4. nebelkatze
    nebelkatze ·

    감사감사... :) 뿅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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