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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나고 자라는 공간 ‘보안여관’

청와대 길을 따라 쭉 내려오다보면 오래된 타일과 낡은 간판이 걸린 여관이 하나 있다. 이제 여든 살이 된 오랜 공간이며 수많은 예술인들이 밤을 보내었고 이제는 그 예술 자체가 태어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작지만 로모를 통해 새롭게 태어날 수 곳, 더 없이 매력적인 ‘보안여관’을 소개한다.

godfkzp님의 사진

시간이 묻은 공간은 언제나 눈길이 간다. 게다가 예술이 지나간 자리는 다시 한번 눈길이 간다. 요즘에는 예쁘고 그럴듯하게 만들어진 예술적 공간이 늘어나고 있지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오랜 시간 만들어지게 된 공간에 대한 선망이 있다.

오래 된 벽지가 그 속살을 드러내듯 처연하고, 나무나 철골이 뼈째로 드러내고 있는 이 공간은 원시적이지만 눈길이 간다. 이 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전시들은 과거 이 곳을 지나간 예술인에 대한 감상과 앞으로 추구되어야 하는 것들, 잊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한 고민이 담겨있다.

변화가 몹시 궁금한 ‘보안여관’ 어떻게 변해도 좋겠지만 지금의 모습을 방 하나 쯤은 남겨두었으면 좋겠다. 봄이나 가을쯤 이 곳 앞마당에서 벌어지는 세모아(세상의 모든 아마추어) 행사를 즐기는 것도 좋고, 전시회의 텀이 길지 않아 보고 싶었던 전시가 있다면 바로바로 찾는 것이 좋다. 바로 옆 대림미술관과 류가헌을 찾아 서로 다른 색깔의 전시를 보는 것은 더 좋다.

written by godfkzp

3 comments

  1. sodasoo

    sodasoo

    사진도 좋고, 글도 너무 좋아요 :-)

    about 3 years ago · report as spam
  2. afterain

    afterain

    어어어, 저도 여기 로모로케이션으로 소개하고 싶었던 곳 중 하나였어요! 반가워라 ㅡ

    almost 3 years ago · report as spam
  3. yeonjoo

    yeonjoo

    아 이런 핫스팟이! 하하하

    almost 3 years ago · report as sp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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