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a_120_september_2014_header
Have an account? Login | New to Lomography? Register | Lab | Current Site:

2o11 o7 o3 유정균 가이드의 난지천공원 출사워크숍 사진

출사 가이드를 훌륭하게 맡아주신 유정균님이 호라이즌 컴팩트로 촬영한 파노라마 사진과 곁들여진 재미난 출사 리뷰글을 별도로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오늘 유라비 교주님과 출사를 가는 날입니다. 저는 가이드를 맡은 유정균이라고 해요. 오늘 유라비 교주님..(아 놔.. 그냥 줄여서 유교님이라 합시다.)

유교님과의 출사를 함께하기 위해 약 2만 명의 인파가 몰렸는데 그 중 가장 미인과 미남 12분만 유교님과의 출사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유교님이 “내 비를 멎게 하리니 나를 의심하지 말거라”라고 말씀하셨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늘을 보며 비가 오지 않겠냐는 의심을 하신 불광동의 김선자 회원님은 제명이 됐어요. 유교님의 말씀대로 엄청나게 쏟아붇던 장대비는 어느새 줄어들어 가랑비만 내리는 날씨가 되었네요.

그리고 오늘 유교님과의 출사는 로모그래피코리아에서 카메라와 필름을 협찬해 주셨어요. 그리고 깜짝 이벤트로 추억의 ‘보물찾기’ 이벤트도 마련해 주셨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큰 박수 한번 부탁드립니다~

로모그래피 카메라의 사용법을 숙지하고 각오가 대단한 12명의 특공출사단의 단체 컷 한 장 찍고 가겠습니다. 하나~ 둘~ 셋~

자 그럼 유교님과의 접선 장소. 하늘공원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출발을 알리는 첫걸음.

유교님을 만나러 가는 길, 얼마나 기대되고 즐거운지 표정들이 모두 밝아 보이네요.

자~ 드디어 하늘공원에 도착해 유교님을 기다리고 있는 특공출사단. 어떻게 소문을 들었는지 세계 최고의 밴드 세렝게티의 맴버들도 유교님 한번 보겠다고들 찾아왔네요. 유교님의 명성이 음악 하는 사람들에게까지 널리 퍼져 있군요!

드디어!!!! 유교님의 등장! 이야~ 저도 티비에서만봤지 사석에서 실물을 보기는 처음인데요. 너무 잘생기셨고 키도 크시고 젠틀하시면서 위엄있어 보이는 저 모습. 제가 여자였더라면 저런 분에게 시집가고 싶어지겠네요

특공출사단도 다들 좋다고 사진 찍고 막 그러고 있네요.

자 그럼 유교님의 간단한 연설 들으시겠습니다.

(왕~왕~왕~왕~)
“먼 곳까지 오느라 수고 많았도다~ 그 노고에 보답하는 의미로다가 내 오늘 특별히 너희에게 놀라운 기적을 보여주겠다! 놀라운 기적이 있을 때 마다 카메라에 그 모습을 담거라. 우선 이 길을 따라가다보면 고독의 길이 나올 것이다. 그 고독의 길에는 200년 동안 그 길을 지켜온 노란개구리 한마리가 있을 것이다. 그 노란 개구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순간 개구리가 사람으로 변하며 하늘로 뛰어 오르는 기적을 보여주겠다. 고독의 길까지 험난한 여정이 될겄이다. 서둘러 출발하여라.”

이야~ 목소리 정말! 끝장납니다! 귀를 살살 간지럽는 게 정말 옥구슬 굴러가는 소리가 납네다! 한 마디 한 마디의 진실함이 뼛속까지 믿어 의심치 않게 만드네요.

역시 유교님!

자자! 그럼 놀라운 기적의 현장으로 출발하겠습니다~ 고독의 길로 출발! 이번 출사를 위해 광주에서 오신 회원님! 대단한 각오가 보입니다!

험난한 길을 묵묵히 잘 걸어가 주시는 모습. 역시 특공 출사단의 모습 자랑스럽습니다. 자! 고독의 길에 거의 다 와 가는 것 같습니다~

헐. 노란개구리!!

유교님의 말씀 그대로 고독의 길에 도착하고 나니 200년 동안 이 고독의 길을 지켜온 정말이지 너무나 고독해 보이는 노란 개구리가 한 마리 있네요. 근데 참 없어 보이긴 하네요.

아무튼 어서 카메라로 노란 개구리의 모습을 담아 사람으로 변해 하늘로 뛰어오르는 기적을 봅시다! 12명의 특공출사단님들~ 마구마구 찍어주세요~저도 부지런히 찍어보겠습니다~

촥 촥 촥 촥 촥 촥 촥 촥 촥 촥 촥 촥 촥 촥

맙소사.

참~~ 없어 보이던 그 노란 개구리 님께서 갑자기 사람으로 퐁! 하고 변하면서 하늘로 날아오르네요!! 자세히보니 마치 교회 오빠처럼 참~ 믿음직스러워 보이네요!

축하합니다~ 여러분도 박수 한번 보내주세요~역시 대단한 기적을 보여주시는 유교님이십니다. 자랑스러운 12명의 특공출사단! 단체 컷 한 장 찍겠습니다~ 노란 개구리 님도 함께 하셨네요.

그러는 순간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갑자기 시간이 멈춘 듯 고요해지고 세상이 흐릿해지면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공간 속으로 들어 옷 듯한 이 기분, 물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이 기분!

아! 어디선가 유교님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여러분 귀를 기울여 주세요~

(왕~왕~왕~왕~)

“놀라운 기적은 이것으로 끝난 게 아니당당당~~너희들이 이 고독의 길을 지나가는 순간 이 세상은 모두 초록으로 변하리랑랑랑~ 그리고 비밀의 화원으로 가는 터널을 지나거랑랑랑~~ 그럼 내 너희에게 김밥과 물을 줄 것 이당당~ 디저트는 방울 토마토다~아앙 비밀의 화원을 통과하기까지 험난한 길이 될 것이당당당~ 그럼 출발발발~”

(뿅~ )

헐.

저도 유교님의 출사를 진행한 게 이번이 처음이지만 너무 어처구 없습니다. 세상이 초록으로 변한다니. 터널을 지나면 김밥? 이 비오는 날 어디서 김밥?

무~~~울?
방울 토마토오~~~?

아 놔 정말 이 직업을 그만두던지 해야지원. 오늘 일당은 받아야하니 일단 가보긴 하겠는데 이거 원.. 계속 진행해도 될지 불안해지네요. 저는 벌써 힘이드는데 12명의 특출은 아직도 쌩쌩해 보이네요. 로모그래피에서 나와주신 정진하님의 첫걸음으로 힘차게 출발해보겠습니다. 자~ 출발~

세상에서 가장 미인, 미남과 함께하는 오늘 이 순간 가이드를 맡게 돼서 너무 보람있네요. 원래 제가 프로정신이 있어서 가이드일 하고 있을 때는 이런 행동 잘 안 하는데 특공출사단 오늘 너무 멋있으십니다!

같이 사진 한 장 부탁해도 될까요? 이야 정말 너무나 소중한 사진이 되겠는데요!

촥촥~ 감사..합..니.. 어..어 근데.. 이거..

헛!!!!!!!!!!!!!!!!!!!!!!!!!!!!!!!!!

초록세상!

아니 언제부터 이게 이렇게.. 회원님들과 정신없이 사진 찍는 사이에 세상이 온통 초록으로 변했네요!!! 이야~~ 역시 유교님, 놀라운 기적 오늘 여러번 선사하시네요! 초록 세상에서 단체 컷 한 장 찍겠습니다~

자 그럼 비밀의 화원으로 가는 터널로! 힘찬 걸음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정말이지 너무나 힘든 여정! 저도 지쳐가는데요. 기침을 하시는 회원님의 모습도 보이시네요. 네..아무튼, 비밀의 화원으로 통하는 터널을 향해 열심히 가봅시다~

얼마나 긴 여정이었을까요…4박 5일 동안 쉬지 않고 걸어온 여정. 고독의 길을 지나 얼마나 오랜 시간을 걸어왔는지 기억도 안 납니다. 그래도 특공출사단 여러분은 무모해 보이고 엉뚱해 보이지만! 자신의 꿈이 그곳에 있다면 난 어디든가! 라고 말씀하시네요 이야..정말 멋있어 보이십니다. 제가 음악을 하는 사람이면 이런 모습을 노래로 만든어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그러던 순간~~

여러분 드디어!! 드디어! 비밀의 화원으로 들어갈 수 있는 터널에 도착했습니다~

이야~ 정말 멋진 터널이네요~! 이 터널만 지나면 김밥과 물! 그리고 후식으로 방울토마토가 있다고 합니다! 어서 터널을 지나가요 여러분~ 출발~~

비밀의 화원을 딛는 첫걸음! 너무 영광입니다~사진 한 장 착!

여러분~ 유교님이 아직 안 오셨나 봅니다 우선 저~쪽에 비를 피할 수 있을만한 곳이 보이는데요. 험난한 길 오시느라 피곤하셨을 텐데 잠시 저쪽에 가서 휴식을 취하겠습니다~

헛! 이것까지 모두 계획하셨단 말인가? 비를 피할 수 있는 장소에 오자 김밥과 방울토마토가 놓여있네요. 정말이지 유교님의 배려는 어디까지일까요? 어떻게 그분을 안 사랑할 수 있을까요?

알러뷰~~~~~ 유교! 유교! 유교! 오늘 정말이지 유교님의 매력에 흠뻑 취하게 되네요~ 자~ 여러분 맛있게 드시고요~ 아 거기 노란개구리..아! 아니 교회오빠님은 여러분에게 방울 토마토 좀 나눠주시고요~

한참 김밥을 먹고 있는데 목이 메이기 시작하는 거에요. 아! 물! 물이 없잖나! 아.. 김밥먹으면 목매는데 유교님은 물도 주신다 해놓고 깜빡하셨나? 그러실분이 아닌데..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그 순간 어디서 많이 본 분이 걸어오시는 거 아니겠어요?

어? 어? 누구지?
어..엄마?

엄마가 여기 왠일이세요?

“정균아 너의 누이 정연과 낮잠을 자고 있는데 꿈에 유교님이 오셔서 너에게 따뜻한 보리차를 주라고 하시더구나~”

이야~~~끝장난다! 역쉬 유교님. 아니 형! 이제 형으로 모실게요! 형! 오늘 정말 심하게 보여주시는군요! 그렇게 따듯한 보리차를 주시고 엄마와 누이는 유유히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자~ 여러분 오늘 유교님께서는 마지막은 오시지 않나 봅니다. 모두 모여주세요. 마지막으로 단체사진 한 장 찍고 오늘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자자~ 모여주세요~

촥~ 자 마지막으로 오늘 가이드를 맡은 저 유정균이 여러분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

(왕~왕~왕~왕~)

“사실은…. 내가 바로 유라비 교주 였도다앙~앙

오늘 유정균 가이드의 모습으로 출사특공대 12명의 고되고 험난한 길 그 길을 함께하며 너희의 모습을 하나하나 지켜보았도다앙~앙

힘이 들면 서로를 끌어주고 응원해주며 함께하는 모습, 혹시나 젖을까봐 서로에게 우산을 씌어주며 아껴주던 모습, 서로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낭만을 기억하는 모습, 하나하나 보며 너무나 즐거웠도다앙~앙~ 앞으로 세상에 나가서도 6월21일 새롭게 나온 세렝게티의 3집 노래처럼

이른 아침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고 서로 아무 이유 없이 안아주고 뽀뽀뽀뽀보하며 살아가고 생각만 해도 그냥 막 좋아지는 그런 사랑을 할 것이며 사랑을 원한다면 숨어버리지 말고 누군가에게 별이 될 수 있기를 바랄 것이며 악과 폭력. 이기와 수치로부터 도망가지 말고 도망할 것이며 시리고 시린 마음 숨기지 말고 당당히 바다로 나아갈 것이며 때론 무모하고 때로는 엉뚱하더라도 꿈이 있는 곳을 향해 당당히 걸어갈 것이며 모두가 다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갈 때 너만의 길을 만들어갈 것이며 사랑이 혹은 누군가 너희를 힘들고 지치게 하더라도 울지 말 것이며 외계인이 찾아와 너희를 납치하더라도 당당하게 리삐리 빠라빠라뽕 이라고 얘기할것이며 너희가 찾아야 하는 건 마음속에 숨겨진 그 안에 빛나는 별 하나. 바로 하나의 사랑임을 기억하며 인생이라는 위대한 여정을 향해 나아가도록 하여라~

그럼 마지막으로 지친 몸 무거워 집까지 가는 길이 고될 거라 생각하여 있는 힘껏 하늘을 향해 뛰어오르면 집까지 순간이동을 시켜주는 기적을 보여주며 오늘의 출사를 마치도록 하겠다 아앙~ 하나 둘 셋을 외치면 준비하고 뛰어오르도록 하여라라랑~ "

하나

두~울

세~~~~~~~~~~~~~~~~~~~~~엣!!!!!!!

뿅~~~~~~~~~~~~~~~~~

written by jkbass

3 comments

  1. fotogdoris

    fotogdoris

    유정균 가이드님 단연 최고이십니다. 출사 장비까지 직접 다 준비해오시고 ♡ 너무 즐거웠어요~ 감사합니다.
    about 3 years ago · report as spam
  2. dhehddms

    (왕~왕~왕~왕~) :)
    about 3 years ago · report as spam
  3. emeraldradio

    emeraldradio

    사진에서 즐거움이 넘쳐나네요... 신비스런 초록빛 !!!!
    about 3 years ago · report as spam

Where is this?

Nearby popular photos – see more

Nearby LomoLoca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