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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날씨가 좋았던 고탄다

언덕위에 올라타 있는 뻥 뚫린 지하철 역사, 사선으로 그려진 넓은 횡단보도를 따라 나있는 삼거리는 높은 빌딩만 가득한 길이 있는가 하면 작은 라멘집과 이자카야가 줄지어 늘어선 길도 있다. 가는 날마다 언제나 넓고 파란 하늘을 보여준 고탄다에서의 시간.

이번 일본여행 일정의 절반 정도를 보낸 고탄다에서의 기록입니다. Tokyo Design Center에서 친구들과 함께 전시를 하게 되어서 전시기간 내내 출근 도장을 찍었던 곳이지요. 도쿄의 다른 곳에서도 그랬지만 특히 고탄다는 이건 심하다 할 정도로 언제나 맑고 깨끗한 날씨였어요. 사진을 찍기에는 정말 최적이었지요. 역에서 나오자마자 탁 트인 하늘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횡단보도가 직선이 아니라 사선으로 그려져 있었는데, 왠지 저한테는 너무 신선했어요. 횡단보도의 흰부분과 사람의 그림자가 겹쳐지는 각도가 새로운 그래픽 같아 보였거든요.

고탄다 역사의 철로는 언덕위에 탁 트여져 있어서 사람과 전철이 오가는게 밖에서도 한눈에 보인답니다. 철로가 보이는 언덕아래 길 한켠에서 사람들이 오고가는걸 지켜보는것도 재미있었어요.

하늘이 너무 맑고 예쁘니까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데도 그냥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치만 이런 날씨를 즐기는것도 전시장에 가기전인 딱 이순간 뿐. 아침에 와서 저녁에 전시장이 닫기 전까지는 계속 갤러리안에 머물러 있어야 했답니다. 아침에 가서 나오면 언제나 깜깜한 밤중..

그래서!

갤러리 안에서 피쉬아이컬러스플래시카메라 로 친구들의 사진을 열심히 찍어 주었죠. 갤러리 안의 조명이나 건물 밖 설치물의 빛등을 이용해 다중노출을 해보았더니 재미있는 사진이 많이 나왔어요.

금방 밤이 되고 고탄다도 여느 도시와 같이 조명으로 넘치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이날은 전시 오픈을 무사히 마치고 친구들과 다같이 회식을 갖는 날이어서 도쿄 디자인센터 옆의 작은 이자카야에 다같이 갔습니다. 그때에 신나게 놀면서 찍은 사진들도 많지만 다들 아주 신나게 취한 사진들이라 여기서는 비밀로 해둘게요. 흐흐.

고탄다는 JR야마노테센이 다니는 역입니다. 그만큼 교통이 좋아서 여행하시는 동안 여기저기 다니기가 좋아요. 하라주쿠, 시부야 등 많이 가는 관광지들이 아주 근접해 있답니다. 고탄다 역에서 하라주쿠 방면으로 걸어가면 최근 방송했던 일본 드라마 ‘솔직하지 못해서’의 로케지가 있어서 최근 한국 분들이 많이 찾는다고 해요.

동네 자체도 조용한 편이면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답니다. 역 근처에 있는 도코호텔이 친절하고 괜찮은 시설로 일본 여행카페 등지에선 유명한 편이예요. 그리고 역 바로 옆에 우리나라 대형 할인마트 같은 도큐 스토아라는 큰 마트가 있어서 식료품이나 생활용품 등을 편의점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답니다. 도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고탄다로 숙소를 정하는 건 어떨까요?

written by golg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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